현대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기준 현대공업은 전일 대비 10.34%(840원) 상승한 8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현대공업은 제네시스 GV60에 암레스트와 시트패드 공급계약을 맺고 양산에 들어갔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향후 6년간 약 100억원 규모 매출을 예상하며, 전체 생산규모는 14만대 수준이다.
주력 제품인 암레스트와 시트패드는 현재 제네시스 G80, GV70, GV80 등 프리미엄 모델에 공급되고 있다. 특히 GV60 전기차 공급계약이 추가됨에 따라 현대공업의 제네시스 프리미엄 모델 매출 비중은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GV60를 비롯한 프리미엄 차종 공급 확대는 현대공업이 지속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친환경 모빌리티(mobility)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현대공업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35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2억7700만원으로 30.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억7500만원으로 9.9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