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자발찌 빼고 성폭행 시도 30대 남성 구속

2021-12-21 08:5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처음 본 여성의 집에 따라 들어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음날인 18일 인천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성범죄 전과자로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인 A씨는 인천에서 전자발찌를 벗은 뒤 서울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전자발찌를 뺄 당시 경보음은 울리지 않았고, A씨를 감독하는 법무부는 경찰 통보 전까지 A씨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전자발찌를 벗은 경위를 조사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