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혁신’의 흐름과 속도를 파악하고 기회를 선점할 준비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021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외형적 성장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며 “최근 금융시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구조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짚었다.
또 오미크론 등 외적 요인이 금융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경기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물가상승 압력으로 통화정책의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와 동시에 소비자 보호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오늘 수상한 금융투자회사들은 혁신적인 노력으로 기업가 정신을 발현해 나감과 동시에 불확실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