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미래에너지 인공태양 조성 본격 '스타트'

2021-12-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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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클러스터 조성' 최종보고회 개최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0일 오후 춘천 세종호텔에서 '인공태양 거점센터·GPU 센터 설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 및 '인공태양 클러스터 조성'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는 춘천시, 강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4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의 조기 상용화와 데이터 기반 R&D 혁신역량 고도화를 통한 강원도 신성장 동력 확보에 협력해 나가기로 한다.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강원대학교는 인공태양 거점센터를 개설을 통해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KISTI는 기가급 GPU 센터 설치를 통한 데이터기반 R&D 고도화 지원을, △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들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동시에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4기관은 향후 국가 인공태양 연구단지 조성 지원에도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최종보고회에서 '인공태양 발전 및 클러스터 조성' 중장기 전략이 담긴 기획안이 발표됐다. 

앞서 도는 2020년 8월부터 강원연구원을 통해 강원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어 줄 인공태양의 발전 전략을 수립해 왔다.
 
도는 인공태양 기반 탄소제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인공태양 산업 생태계 실현을 목표로 도를 미래 첨단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고 수소경제를 완성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3개 분야 20개 세부 실행과제들을 제안했다. 
 
도는 또 발전전략의 체계적 실현을 위해 이번 기획안을 토대로 과제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해 중장기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인공태양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과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마련된 기반을 바탕으로 선제적 연구 개발과 산업육성을 통한 한국형 인공태양 상용화의 조기 추진 및 탄소제로 사회 실현을 이끌도록 노력하고 한반도 통합 전력망을 구축을 통한 에너지 분야 국가 경쟁력 및 동북아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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