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부임한 김일곤 부시장은 경상북도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2번 역임했으며 원만한 성품과 치밀한 업무 추진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 부시장은 1988년 경상북도 선산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 중앙행정부서와 경상북도의 요직과 청도군 부군수를 두루 거쳐 능력을 인정 받았다.
김 부시장이 청도군 부군수로 재직 시 청도군은 '대남병원'발 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청도군 개청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김 부군수가 솔선수범해서 공무원들과 방역직원들을 독려하고 직접 군민들에 대해 방역에 협력해 달라고 호소한 결과 빠른 시간 내 코로나19의 감염을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김일곤 부시장은 "우리 경상북도에서 유서 깊은 경천시에서 중책을 맏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 다산 정약용선생의 저서 흠흠심서에 나오는 '백성은 가난함을 원망하지 않는다 단지 불공정함을 탓할 뿐이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업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