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현대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6.52%(1130원) 상승한 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62% 증가한 35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2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억7500만원으로 9.95% 늘었다.
지난 11월에는 제네시스 GV60에 암레스트와 시트패드 공급계약을 맺고 양산에 들어갔다. 전체 생산규모는 14만대 수준이다.
회사 측은 "향후 6년간 약 100억원 규모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력 제품인 암레스트와 시트패드는 현재 제네시스 G80, GV70, GV80 등 프리미엄 모델에 공급되고 있다.
관계자는 "GV60를 비롯한 프리미엄 차종 공급 확대는 현대공업이 지속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친환경 모빌리티(mobility)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