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는 자국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종을 조합할 경우 새 변이 오미크론을 80% 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이트론은 5%(25원) 하락한 475원, 이아이디는 2.5%(8원) 하락한 312원, 이화전기는 1.21%(20원) 하락한 1630원, 이수앱지스는 6.99%(680원) 하락한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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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말레야 센터 연구 결과, 스푸트니크V를 2차까지 접종한 후 부스터샷(추가접종)으로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맞으면 오미크론 감염을 80%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9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스푸트니크V의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WHO 측은 백신 승인 지연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아직 승인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올해 말까지 관련 자료들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