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국 '단일' 재난통신망 활용 새 무전기 도입

2021-12-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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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찰이 범죄와 재난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전국 경찰관서 단일망 통신 시스템을 갖춘다. 재난안전통신망 전용 무선통신 장비를 전국 단위로 도입한 것은 8대 재난 관련 기관 333곳 중 경찰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19일 "2019년 중부권 5개 경찰청을 시작으로 지난해 남부권 9개 경찰청, 2021년 수도권 4개 경찰청 등 전국에 약 14만대의 차세대 무선장비를 보급했다"며 "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통신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령 장치와 시스템 관리기, 탁상형 무전기 등 경찰 업무에 필요한 장비들을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개발한 뒤 전국 경찰관서에 보급됐다. 경찰은 2018년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 착수한 직후 지역별로 통신방식이 다른 기존 무선통신 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차세대 전용 장비 도입을 추진해왔다.

경찰은 전국 단일의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동일한 무전기를 사용하면서 시도 경계지역에서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상망이나 철도망, 상용 이동통신망과의 연동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무전기로는 소통이 어려웠던 해안·산악·실내·지하 등 난청 지역도 최소화됐다. 또 이번에 도입된 다중 영상 무전 기능을 활용해 중요 사건, 사고 현장의 상황을 근무자 간 또는 기관 간에 효과적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불시피습 등 음성 교신이 어려운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무전기의 긴급버튼으로 근무자의 위치를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는 기능도 다음 달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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