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일정 취소하고 휴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의 한 내과병원에서 코로나19 3차 백신(부스터샷)을 접종했다.

1차와 2차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이 후보는 이날 3차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신현영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 후보가 접종 과정에서 병원장 등과 코로나19 시기 의원급 병원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병원장은 이 후보와 “정부의 백신패스 제도 이후 부스터샷 접종이 증가하고 있다”는 등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이 후보와 함께 수행원, 경호원도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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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백신접종 후 권고에 따라 별도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전날부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강원, 제주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국적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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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유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