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세종시 선거대책위 청년대변인에 김효숙 전 대전일보 기자 임명

2021-12-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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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세종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세종시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으로 기자 출신의 강준현 국회의원 김효숙 전 비서가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에는 봉정현 변호사, 대변인에는 문서진 시당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김효숙(39세) 청년대변인은 세종시 금남면 태생으로 충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 동대학에서 언론홍보광고대학원을 수료했다.

그는 2007년 공채 50기로 대전일보에 입사해 취재 라인에서 8년 간 근무한 뒤, 2014년 대전복지재단으로 전직해 기획홍보팀 과장으로 근무해오다가 2020년 제21대 총선거에 앞서, 당시 강준현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강준현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비서로 발탁돼 근무해오다가 최근 사직했다.

특히, 김 예정자는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심) 세종시의원 출마도 거론된다. 지역구 획정위원회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출마 지역구는 미정이지만 최대 상권을 자랑하는 나성동 또는 새롬동 출마를 계획중이다. 정치권에 입문한 이상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16일 기자와 인터뷰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고, 피감기관으로 복지재단에 근무할 당시 지방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현실 정치에 괴리감이 들었다"라며 "선출직 공적영역에 들어가고자 했던 마음이 그때부터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당 인준 절차를 밟고 있는 대변인 보직은 이르면 다음주 중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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