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39세) 청년대변인은 세종시 금남면 태생으로 충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 동대학에서 언론홍보광고대학원을 수료했다.
그는 2007년 공채 50기로 대전일보에 입사해 취재 라인에서 8년 간 근무한 뒤, 2014년 대전복지재단으로 전직해 기획홍보팀 과장으로 근무해오다가 2020년 제21대 총선거에 앞서, 당시 강준현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강준현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비서로 발탁돼 근무해오다가 최근 사직했다.
그는 16일 기자와 인터뷰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고, 피감기관으로 복지재단에 근무할 당시 지방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면서 현실 정치에 괴리감이 들었다"라며 "선출직 공적영역에 들어가고자 했던 마음이 그때부터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당 인준 절차를 밟고 있는 대변인 보직은 이르면 다음주 중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