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CEO겸 공동창업자 이주환(Josh Lee)대표, CTO 겸 공동창업자 임상석(Max Lim), 한국지사장(EVP) 박진호 지사장(Jay Park)[사진=스윗]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협업 소프트웨어 기업 스윗 테크놀로지스(Swit Technologies Inc)가 약 2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시드투자에 참여했던 SV인베스트먼트와 전략투자사인 센트랄(CTR)이 공동 리드한 이번 시리즈A 투자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후속 투자하고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두나무파트너스, 하나금융투자, 클라우스파트너스, 프라이머 사제가 신규 투자자로서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400억원이다.
SV인베스트먼트의 강민구 이사는 “스윗은 국내 영업 조직 없이 대한항공, 센트랄, 티몬 등 국내 기업 고객들을 확보하며 제품력과 시장성을 결과로 보여줬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엔터프라이즈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 되는 환경에서 스윗은 업사이드가 가장 큰 협업 소프트웨어를 만든 첫 K-유니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윗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이주환 대표는 “스윗은 협업의 필수인 메신저와 업무관리 기능은 물론 전자결재와 같은 기능은 플러그인을 통해, 기존 레거시들은 스윗스토어를 통해 통합시켜 각 기업이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도록 기존 협업툴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2022년은 더욱 차별화되고 강력해진 제품으로 13개 국어로 제공되고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금이 스윗의 제품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에 사용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