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 관리, 에너지 자립화, 악취관리 등 32개 항목에 대해 서류·전문가 현장 평가, 환경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환경부는 복정동에 있는 성남수질복원센터와 삼평동의 판교수질복원센터 운영·관리 시스템 전반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하루 46만t의 하수를 처리하는 성남수질복원센터에 염수를 이용한 신기술 탈취기를 설치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줄이고 있다.
하수도의 폐기물량을 줄이는 협잡물 탈수기, 하수처리 약품량을 조절하는 응집제 최적 주입기, 실시간 수분석 데이터를 측정하는 스마트 센서도 설치해 방류수 수질을 최적으로 관리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태양광 충전시설, 가상 발전소도 설치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판교수질복원센터는 하루 4만7000t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