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김태균 부사장 등 임원 승진 인사

2021-1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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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은 15일 부사장 11명과 상무 23명을 승진시키는 등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패션 부문에서는 부사장 1명과 상무 4명이 승진했다.
 
김태균 패션 부문 신임 부사장은 한양대 섬유공학과 출신으로 1992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패션부문 지원 담당, 경영진담당 등을 지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경영관리, 진단, 인사 등 다양한 지원업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영지원담당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주도한 공로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권한길 상해법인장과 심재원 재무팀장,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 조항석 마케팅1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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