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종텔레콤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세종텔레콤은 전일 대비 7.25%(45원) 상승한 6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종텔레콤 주가는 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1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5일)부터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와 '의료 개인정보(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블록체인 기술 응용산업과 관련 규제특례 및 실증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새로 추가되는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는 부산 지역 내 부동산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공모형 기금(펀드)을 조성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증서(토큰)를 발행,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개인 간에 매매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공모형 기금(펀드) 조성으로 일반인도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세종텔레콤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 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라는 사업명으로, 2022년 7월까지 부산시 문현과 센텀, 동삼, 혁신 지구 등 17개 구역에서 실증 운영 사업에 돌입한다.
세종텔레콤은 이 기간 동안 부동산 펀드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거래 플랫폼'을 통해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하고, 유통하는 서비스를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