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6분 기준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11.16%(7200원) 상승한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 주가는 올해 말까지 오미크론은 물론 스텔스 오미크론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까지 판독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를 내놓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회사는 새 진단키트의 개발을 모두 마치고 현재 품목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키트는 검사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고, 오미크론을 비롯한 새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도 빠르게 알아낼 수 있다.
또한 지난 9일 두나무가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12월 둘째 주 "오미크론 변종바이러스 등장...관련주는 어디?" 설문에서 수혜주로는 씨젠이 꼽혔다.
자체 개발한 진단 시약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특정해 검출할 수 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씨젠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9608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466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