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청년고용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고용증진 활성화를 위해 12월 10일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1년 대구 청년고용증진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가 2019부터 지역 청년들의 고용증진을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청년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이 큰 기업, 기관·단체, 개인, 공무원 등을 격려하고, 고용증진에 대한 범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청년고용증진대상을 매년 발굴·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청년고용증진대상 기업 부문 수상기업에는 대구시의 청년고용증진 우수기업 인증서와 함께 대구시 정책자금인 경영안정자금을 유효기간 2년의 특별우대지원,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어 개인 부문에는 일선에서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일자리 창출 유공자로, 대구시장상 3명은 영진전문대학교 장용주 부교수, 삼보모터스㈜의 윤소영 씨, 삼익THK주식회사의 홍준영 부장, 동구 김유진, 북구 홍헌섭, 달서구 류명희, 달성군 윤종호 주무관 등의 총 7명이 수상했다.
또한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상은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신지영 대리가,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상은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권영길 본부장이 수상했다.
더불어 대구지방노동청장상인 고용증진 유공 기관으로 수상한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19년과 2020년의 2년 연속 일자리 창출 사업평가 S등급을 받은 기관으로 청년 인력 연계 플랫폼 개발 및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의 역외유출 방지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수상기업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1년간 청년고용증진 및 일자리업무추진유공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기업과 일자리 추진 관계기관 등 일선기관에서 고용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기업 CEO,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고용증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코리아 탑 드론 콘테스트’가 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드론 조종기술 향상, 드론 교육과 산업현장 저변확대 등 전문인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에 대구소방은 ‘고드름 제거 드론’을 선보여 창작 드론 부분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15개 출전팀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창의성, 기술성, 효과성 등 서류심사와 기술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대 드론 운영팀장은 “지난 2011년 광주에서 고드름을 제거하다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건과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월평균 540여 건의 고드름 제거 출동이 있어 고드름 제거 드론을 생각했다”라며, “앞으로 드론 운영 역량을 강화해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