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차기 대표이사로 안병우 전 농협사료 대표이사(60)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축산경제는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축산농협조합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합장 139명은 임원추천위원회 20명을 뽑은 뒤 차기 대표 후보자를 결정·선출했다.
안 대표는 오는 15일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공식선임 절차를 밟는다. 임기는 2022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안 대표는 "전국 139개 축협과 상생협력해 축산업 위상·가치와 축산인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유통 활성화를 비롯한 축산업계 현안 해결에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