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공공시설에서 납부하는 전기요금은 계약전력에 의거, 기본요금과 사용량에 따라 부과되는 전력량요금이 합산돼 부과된다.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계약전력 200㎾ 이상 계약된 공공시설(주차장, 청사 등)에 대해 실제 사용 전력량과 최대수요전력을 분석, 초과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정한 계약전력으로 개선해 기본요금을 줄이는 계획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공공시설 93개소 중 24개소가 계약전력 대비 실제 사용 전력량과 최대수요전력이 이에 못미처 계약전력을 개선해도 시설유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계약전력 개선만으로 연간 1억4878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