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1%↑…오미크론 때문?

2021-12-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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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젠 주가가 상승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 (1.70%) 오른 6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일 씨젠은 자체 개발한 진단시약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특정해 검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약은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4종(E, RdRP, N, S gene)과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5종(HV 69/70 deletion, Y144 deletion, E484K, N501Y, P681H)을 타겟으로 한다.

천종윤 대표는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 속도와 위험성 측면에서 우리의 일상을 다시 빼앗아 갈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확산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이를 진단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해당 제품을 통해 각국 정부가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빠르게 선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전 세계가 다시 한 번 바이러스 확산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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