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침체된 지역경제 홍성사랑상품권으로 물꼬튼다

2021-12-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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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랑상품권 카드형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선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지역화폐 ‘홍성사랑상품권’이 올해 395억원의 판매실적과 가맹점 3233개소를 기록하며 침체된 지역경제의 물꼬를 트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발행 2년차를 맞은 홍성사랑상품권은 2020년 220억원, 올해 400억원으로 누적 발행액 600억원을 넘어서며 지역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연중 10% 특별 할인 기간을 실시하고 월 구매한도를 상향했으며, 지류 상품권에 이어 모바일과 카드형 상품권을 차례로 출시하고 농·축협, 우체국으로 구매처를 확대하는 등 사용자 편의 증진에 힘쓰며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아울러 가맹점 신청을 독려하기 위한 SNS, 온라인 홍보와 상품권 시스템에 미숙한 가맹점을 위한 서포터즈 운영, 모바일 자동정산 시스템 도입 등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을 도입하여 지역화폐와 연계한 데 이어 향후 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상품권의 질적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방침이다.
 
한광윤 경제과장은 “홍성사랑상품권에 대한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022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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