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이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숨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로이스는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0원 (22.42%) 오른 4405원에 거래 중이다.
2015년 설립된 알로이스는 2019년 9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데뷔했다. 주력 제품은 '안드로이드 OTT Box'이며 영상 콘텐츠를 디코딩해 TV등 디스플레이 장치에 영상을 출력해준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로이스는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상황에서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겨울 휴가 시즌과 스포츠 이벤트 등으로 인한 수요 강세가 4분기에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