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7분 기준 디어유는 전일 대비 5.22%(4000원) 상승한 8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디어유는 개인화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 및 개인화 메시징 서비스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특허는 개인화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에서 여러 명의 사용자들이 발송한 사용자 메시지들을 아티스트가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다.
지난 11월 IBK투자증권은 디어유에 대해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환욱 연구원은 "디어유는 글로벌 1위 메시지 팬 플랫폼 '디어유 버블' 및 에브리싱 등을 운영하는 플랫폼 업체로 지난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2월 런칭 이후 11개월 만에 구독수 100만, 지난 3분기 말 기준 120만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디어유 모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플랫폼 내 입점한 기획사 수는 23곳이다. 총 54개 팀에서 아티스트 22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공모 자금을 활용한 국내외 뮤직 아티스트 풀 확장이 지속될 예정이고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 및 배우 IP(지식 재산권) 확대도 예정돼 있어 향후 지속적인 구독자 수 증가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디어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4.5% 증가한 41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