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주가 22%↑...오후 2시쯤 되자 폭등, 무슨 일?

2021-12-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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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남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분 기준 경남제약은 전일 대비 22.9%(1200원) 상승한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제약 시가총액은 128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6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경남제약은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키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체외진단기 의료 전문기업 래피젠의 내부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남제약 키트는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시 변이가 적은 'Nucleocapsid protein'을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영향 받지 않는다.

또 래피젠은 코로나19 확산 추적 사이트와 스탠포드대학의 'Coronavirus antiviral & resistance database'를 통해 'N Protein'의 돌연변이 서열을 조사했고, 그 결과 오미크론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밝혀진 37개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키트가 개인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고감도 검사가 가능하도록 고안한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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