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크래프톤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1.72%(8000원) 상승한 4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 크래프톤은 탑다운 슈팅 장르 PC 게임 '썬더 티어원(Thunder Tier One)'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게임 모드는 △싱글플레이 △온라인 PvP(이용자 간 대결) △4인 협동 모드이며, 추후 이용자가 직접 모드를 개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썬더 티어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벨 스몰레브스키는 "썬더 티어원은 개인적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였는데 크래프톤의 지원 덕분에 의미 있는 도전을 완주할 수 있었다. 탑다운 슈팅 장르라는 새로운 경험에 대해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중동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타마템 게임즈'에 총 600만 달러(약 71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벤처 수크, 인데버 카탈리스트 등도 참여했다.
회사 측은 "MENA(아랍어권, 중동, 북아프리카) 이용자를 위해 중동 퍼블리셔 타마템 게임즈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출시 준비부터 현재까지 소셜미디어, 스트리머, 마케팅 등 업무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MENA 지역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3% 상승한 5219억원,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1953억원, 당기순이익은 62.1% 증가한 1783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