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충북 괴산 첨단산업단지에서 열린 '네패스라웨 청안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네패스라웨는 시스템반도체 패키징기업이다. 청안캠퍼스는 네패스라웨가 2200억원을 투자해 설립했다. 이 공장은 세계 최초의 600mm 반도체 첨단 패키징용(PLP) 양산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웨이퍼레밸패키징(WLP) 방식 대비 5배 많은 반도체 칩을 한꺼번에 생산할 수 있다.
우선 첨단 패키징 플랫폼에 대한 대규모 예타 사업을 연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패키징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내년 예산을 올해 대비 50% 증액하겠다고 공언했다.
문 장관은 아울러 산학연의 의견을 모아 패키징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내년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