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오는 10일 정기학술대회 개최

2021-12-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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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과 유튜브에서 동시 진행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제2차 정기학술대회 포스터[사진=숭실대]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오는 10일 '평양, 인문학으로 다가서기'를 주제로 '2021년 제2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개회사(장경남 원장) △기도(강아람 목사) 축△사(김선욱 학사부총장) △기조발제1(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장) △기조발제2(김성민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장)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이경재 숭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평양의 문학, 문학속 평양', '평양 로컬리티', '평양의 기성권번에 드러난 풍류연구', '근대 평양의 연구의 현황과 과제' 등 발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장경남 원장이 '평양학연구소의 전망과 과제-평양, 기독교, 동아시아'를 발제하고 확대 토론도 있다.

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의 고유성과 특이성을 연구하는 지역학을 넘어 인문학적 로컬리티를 바탕으로 '평양학'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조선시대, 대한제국 시기, 일제 식민지 시기, 해방 후 다양한 방식으로 표상된 도시 공간의 관점으로 평양을 살펴볼 예정이다.

장경남 원장은 "북한지역, 특히 평양을 보다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평양학 연구소를 설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평양학에 여러 학문을 결합함으로써 문화 담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과 유튜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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