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제2차 정기학술대회 포스터[사진=숭실대]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오는 10일 '평양, 인문학으로 다가서기'를 주제로 '2021년 제2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개회사(장경남 원장) △기도(강아람 목사) 축△사(김선욱 학사부총장) △기조발제1(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장) △기조발제2(김성민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장)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이경재 숭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평양의 문학, 문학속 평양', '평양 로컬리티', '평양의 기성권번에 드러난 풍류연구', '근대 평양의 연구의 현황과 과제' 등 발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장경남 원장이 '평양학연구소의 전망과 과제-평양, 기독교, 동아시아'를 발제하고 확대 토론도 있다.
장경남 원장은 "북한지역, 특히 평양을 보다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평양학 연구소를 설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평양학에 여러 학문을 결합함으로써 문화 담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과 유튜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