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시티투어 버스 운행, 관광 팸투어, 관광자원 간접광고 등을 추진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돕고, 지역경제를 되살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오는 28일까지 '의정부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시설을 전문적으로 소개해준다.
앞선 지난 달에는 여행작가와 블로거 등을 초청해 팸투어도 했다.
시는 간접광고(PPL)를 이용해 관광 자원을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와 추진 중인 관광자원 간접광고 사업을 통해 의정부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지난 10월 음악도서관에 JTBC 예능 '비긴어게인 오픈 마이크'를 섭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한 바 있다.
앞으로도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매개로 관광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 사업도 펼친다.
관광지 내 보물찾기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를 올해부터 확대한다.
의정부 관광명소 23곳 중 5~20곳을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을 배송해준다.
퓨전 문화 관광홍보관에 VR 체험관을 조성하고, 부대찌개골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의정부 전자 지도에서 관광 정보를 음성 안내하고, 360도 파노라마 뷰 VR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침체했던 골목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