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보다 304억원(1.4%) 늘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6312억원(36.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환경보호 1707억원(9.9%), 교통·물류 1662억원(9.6%), 일반행정 1327억원(7.7%) 순이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주요 사업 지원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는 코로나19로 연내 집행이 불가능하거나 집행 잔액 발생이 예상되는 사업 예산을 감액하는 등 세출 구조 조정에 집중해 286억원을 절감했다.
예산안은 지난 12월 3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또 파주시는 오수 넘침 등을 개선하고자 공공하수도 맨홀 펌프장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맨홀 펌프장은 하수관이 깊게 매설된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생활하수를 끌어올리는 시설물로, 펌프장 내로 유입되는 생활하수 수위를 인식해 자동으로 운전된다.
시스템 구축 전에는 오수 넘침 등 민원이 발생해야 확인 과정에서 맨홀 펌프장의 이상 작동을 발견, 조치했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4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현재 시 하수도과 사무실에서 관내 맨홀 펌프장 48곳의 작동 상태와 수중펌프의 과거 작동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법원읍 웅담리에 약용작물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허준 한방 의료산업 관광 자원화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시는 임야 1만㎡에 단삼, 섬기린초, 눈개승마, 털머위, 작약 등 약용작물 16종, 2만4000여본을 심었다.
임산물 소득원으로 적합한 산나물류와 약초·약용류 위주로 선정했다.
시범단지를 약용작물을 발굴하고, 농·임업인의 교육·홍보, 체험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