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울릉 북동방 154km에서 호에이 크리스탈호 선원이 해상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시켰으며 다음날 인근 해역에서 구명정을 타고 있던 선원 17명을 구조했다.
응우옌 호앙베트남 교통부 해양청장은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의 즉각적인 수색구조 활동으로 자국민 17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표시로 서한문 및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더욱 강한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정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사고발생 이후 적극적인 정보공유가 있어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 해양경찰은 인도적인 관점에서 타 국 수색 업무 협조요청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감사에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