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최근 말레이시아 주택금융기관인 차가마스(Cagamas Berhad)의 주택연금 출시를 앞두고 화상회의를 통해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차가마스에서 올해 말 주택연금 출시를 앞두고 노하우 전수 등을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두 기관 CEO와 실무진이 참석해 △말레이시아 역모기지 특징 및 운영계획 △주택연금 계리모형 설계 구조 △주택연금 지급유형 △비대면 주택연금 신청방식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최준우 사장은 “고령화는 세계적 현상”이라며 “말레이시아가 주택연금제도를 고령층·빈곤 문제의 해결책 중 하나로 선택한 것은 훌륭한 결정이며 이 제도가 말레이시아의 주택금융시장 발전과 서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