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여성아동과 박경아 여성아동팀장은 “가족친화인증은 200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대구 북구는 2016년 가족친화기관으로 최초 인증받은 후 2019년도에 유효기간 연장을 거쳐 올해 재인증을 획득해 2024년 11월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북구가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지향하고, 일과 가정 사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이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가정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출산휴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사용의 적극 권장은 물론 직장어린이집 운영, 직원과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시행,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북구 탐방, 코로나19 대응으로 격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한 특별휴가 실시 등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다.
북구 복지정책과 류금숙 복지정책팀장은 “이는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북구 언택트 지역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박람회의 성과에 대해 같이 공유하며, 박람회 동안 주민들이 직접 기부한 기부 물품 라면 8250개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기부전달식도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는 대구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가 함지노인복지관, 가정종합사회복지관,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성광중학교 등 다양한 지역 내 사회보장기관과 공공기관이 연계 협력해 홍보 활동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40여 개의 민·관 사회보장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복지 역량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한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북구 언택트 지역복지박람회 성과보고회 및 기부 물품 전달식은 배광식 북구청장, 이동욱 북구의회 의장, 구의원, 대표협의체 위원, 동협의체 위원 등 7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석해 유공자 표창, 성과 보고, 기부 물품 전달식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우리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하나하나 모여 지역복지 안전망이 되어 주듯이 주민분들이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연말연시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