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또다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25포인트(0.65%) 하락한 2만7753.37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0.37포인트(0.54%) 내린 1926.37로 장을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 매도세가 쏟아졌다. 일본에서 전날 오미크론 변이 2번째 감염자가 나오는 등 세계 각국에서 감염 사례가 속속 확인되면서 각국이 여행 규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중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포인트(0.09%) 내린 3573.8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8.69포인트(0.19%) 하락한 1만4765.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6.46포인트(0.19%) 내린 3466.91로 장을 닫았다.
현재까지는 중국 본토 내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세계 각국에서 확산세가 심상찮은 만큼 방역 당국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38.89포인트(0.79%) 상승한 1만7724.88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82.75포인트(0.35%) 오른 2만373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