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25년까지 빅데이터 시장을 557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각 기관에서 빅데이터 테마주를 눈여겨보고 있다. 1일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는 중국 주식 데이터 시스템 수쥐바오(數據寶)를 인용해 10개 이상의 기관들이 주목하는 빅데이터 테마주를 정리했다.
기관들이 가장 주목하는 종목은 용우네트워크(用友網絡, 600588, SH)이다. 모두 31개 기관에서 평가하고 있다. 용우네트워크는 중국 최대 기업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중국에서 최고 수준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력을 보유해 오라클·SAP과 같은 글로벌 ERP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올해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9억3300만 위안(약 9105억원)에 달했고, 같은 기간 순익은 지난해 1~3분기보다 10배 급증했다.
중국 최대 네트워크 보안업체 치안신(奇安信, 688561, SH)도 30개 기관에서 주목하는 종목이다. 치안신은 단말기 보안 소프트웨어 및 보안 운영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중국 정보통신(IT) 안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60.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전용증시 커촹반(科創板)에 상장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 상해보신소프트웨어(寶信軟件·600845, SH), 중국 감시카메라 제조업체 하이크비전(海康威視·002415, SZ),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계명성신(啟明星辰·002439, SZ), 금융 정보 제공업체 동화순네트워크(同花順·300033)도 20개 기관으로부터 낙점됐다.
최근 중국은 '빅데이터 강국'을 꿈꾸며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중국 공업신식화부(공신부)는 '14차5개년(2021년~2025년) 빅데이터 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해 2025년까지 빅데이터 산업 규모를 3조 위안(약 553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연평균 25%대 성장률을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빅데이터 산업 규모는 1조 위안을 기록했다. 빅데이터의 기술 수준과 시장 거래, 보안 능력 등이 불충분했다고 평가,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공신부가 설명했다.
빅데이터 산업 발전 계획에는 역외 이동 데이터 등록 심사, 리스크 검사 등을 통해 데이터 역외 이동 안전 관리, 빅데이터 시스템 수립을 강화하고 국가 인터넷 빅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등 내용도 포함됐다. 또 데이터의 국제 표준의 설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당국의 정책적 호조에 빅데이터 테마주는 11월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월에만 주가 누적 상승률이 12%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달 30일엔 중국 증시 부진에도 빅데이터 종목은 2.52% 급등세를 보였다. 계명성신은 이날 상한가를 찍어 장중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기관들이 가장 주목하는 종목은 용우네트워크(用友網絡, 600588, SH)이다. 모두 31개 기관에서 평가하고 있다. 용우네트워크는 중국 최대 기업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중국에서 최고 수준의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력을 보유해 오라클·SAP과 같은 글로벌 ERP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올해 1~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9억3300만 위안(약 9105억원)에 달했고, 같은 기간 순익은 지난해 1~3분기보다 10배 급증했다.
중국 최대 네트워크 보안업체 치안신(奇安信, 688561, SH)도 30개 기관에서 주목하는 종목이다. 치안신은 단말기 보안 소프트웨어 및 보안 운영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중국 정보통신(IT) 안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60.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전용증시 커촹반(科創板)에 상장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 상해보신소프트웨어(寶信軟件·600845, SH), 중국 감시카메라 제조업체 하이크비전(海康威視·002415, SZ),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계명성신(啟明星辰·002439, SZ), 금융 정보 제공업체 동화순네트워크(同花順·300033)도 20개 기관으로부터 낙점됐다.
최근 중국은 '빅데이터 강국'을 꿈꾸며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중국 공업신식화부(공신부)는 '14차5개년(2021년~2025년) 빅데이터 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해 2025년까지 빅데이터 산업 규모를 3조 위안(약 553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연평균 25%대 성장률을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빅데이터 산업 규모는 1조 위안을 기록했다. 빅데이터의 기술 수준과 시장 거래, 보안 능력 등이 불충분했다고 평가,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공신부가 설명했다.
빅데이터 산업 발전 계획에는 역외 이동 데이터 등록 심사, 리스크 검사 등을 통해 데이터 역외 이동 안전 관리, 빅데이터 시스템 수립을 강화하고 국가 인터넷 빅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등 내용도 포함됐다. 또 데이터의 국제 표준의 설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당국의 정책적 호조에 빅데이터 테마주는 11월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월에만 주가 누적 상승률이 12%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달 30일엔 중국 증시 부진에도 빅데이터 종목은 2.52% 급등세를 보였다. 계명성신은 이날 상한가를 찍어 장중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