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소식] 감염병 관리 유공 우수기관 선정…복지부 장관 표창

2021-12-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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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사업 추진 공로…감시 거점센터 운영 높게 평가'

'여성 안심 귀갓길 사업, 안전환경 조성사업 선정…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예약'

파주시청[사진=파주시]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관리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말라리아를 비롯해 각종 감염병 예방 사업을 추진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질병관리청이 지정하는 '말라리아 감시 거점센터'를 운영했다.

말라리아 유전자 검사를 비롯해 환자 관리, 발생지 집중 방역, 신속 진단검사 등 전문적인 퇴치 사업을 벌여왔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말라리아 유충·성충 구제 방역을 펼쳤으며, 그 결과 환자가 지난해보다 1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파주시는 '여성 안심 귀갓길 사업'이 2022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년 시 예산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6100만원도 사업을 확대하는 데 쓸 계획이다.

경찰의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 시스템을 통해 가로등과 방범이 필요한 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좁고 복잡한 도로, 공원 등 최근 3년간 5대 범죄가 증가하는 곳에 여성 안심 시설물을 설치하고, 안심 귀갓길 구역에는 순찰을 강화했다.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18~49세 청장년층은 기본접종을 마친 뒤 5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오는 4일부터 한다. 단, 잔여 백신으로는 이날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최근 방역 상황 등을 고려, 기존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에 먼저 하던 추가접종을 18~49세 연령층까지 확대했다.

60세 이상은 기본접종 완료 4개월 기준으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로 기본접종 완료자 방역 패스 유효기간을 최장 6개월로 설정했다"며 "20일부터 운영 예정인 방역 패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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