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1분 기준 핑거는 전일 대비 18.02%(3650원) 상승한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핑거의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의 가입자수가 3만명을 돌파했다.
독도버스는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된 독도를 배경으로 아바타(고객)가 게임을 하면서 자산을 모으고 이를 투자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최초의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을 표방한다.
회사 관계자는 "독도버스에서 발급되는 도민권(NFT)은 한정돼 있으므로 이 도민권(NFT)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민수 대표는 "이번 독도버스 프로젝트에는 스마트 금융을 잘 아는 핑거와 대규모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NH농협은행',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마이크레딧체인'이 힘을 합쳤다. 독도버스 사전가입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워 앞으로 독도버스를 통해 메타버스에서의 금융 즉 '메타파이낸스(Meta-finance)'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핑거는 최근 핏펀즈, 마이크레딧체인 등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면서 메타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