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엠코리아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 기준 엠에프엠코리아는 전일 대비 19.93%(280원) 상승한 1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에프엠코리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37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엠에프엠코리아의 주 수출처인 미국의 소비 회복세와 함께 바이어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2021년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에는 당사의 주요 판매처인 미국의 셧다운 영향을 받았지만, 2021년 상반기에는 주요 생산처인 베트남의 셧다운 영향을 받게 됐다. 제품의 수요는 증가하는데 베트남 셧다운으로 생산이 따라가지 못했고, 전반적인 물류비 상승과 생산기지 전환 관련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영업손실 발생이 불가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미국의 셧다운이 논의되지 않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에서 다른 국가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등 대안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하반기부터는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