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역 관광두레 사업체들 1년 성과 공유

2021-11-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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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관광두레 사업체들 1년 성과공유회 모습㎥.[사진=청양군제공]


한국관광공사 선정 주민사업체들로 구성된 청양관광두레협의회(PD 박영혜, 이하 협의회)가 지난 26일 청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1 청양 관광두레 페스타’를 열고 연간 성과를 공유하면서 각 주민사업체가 개발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전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사업이다.
청양지역 관광두레는 올해로 2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선발된 6개 사업체와 올해 신규 선발된 2개 사업체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관광두레 8곳은 각종 견학, 교육, 컨설팅, 파일럿 사업 등 창업 준비 과정을 거쳐 2곳(어슬티굿밤, 소찬)이 예비 으뜸 두레로 선정됐으며, 5곳(소찬, 어슬티굿밤, 이플아토, 청보리, 청양의봄)은 법인화까지 마쳤다.

이날 협의회는 성과공유에 이어 청양문화원, 청년협동조합청양사람, 청양교육청, 충남청양지역자활센터 등 4개 기관․단체와 관광 콘텐츠 공유 및 홍보․참여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영혜 PD는 “청양지역 관광두레가 짧은 기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각 주민사업체의 적극적인 의지와 지자체의 협력 덕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양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체가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호 부군수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두레 회원간 연대와 협업을 바탕으로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이 의미가 크다”며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청양에서 관광두레가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활성화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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