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1월 24일 저녁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서울시내의 한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출된 직후만 해도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최대 12%포인트까지 벌어졌으나 윤 후보의 컨벤션 효과가 잦아들면서 다시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6일 공개한 차기 대선 다자대결 조사(헤럴드경제 의뢰, 23~24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2.0%, 이 후보는 39.8%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4.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3.2%) 순이었다.
직선제 이후 역대 6번의 대선 중 선거 100일 전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총 다섯 차례였다. 역대 대선에서 D-100 시점의 지지율 1위를 보이는 후보가 최종 당선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양강 구도를 형성하면서 제20대 대선 결과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앞서 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8일 공표)한 결과 윤 후보는 43.0%, 이 후보는 31.2%였다. 지지율 격차는 11.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같은 기관이 지난 19~20일 실시한(TBS 의뢰, 22일 공표, 이상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다자대결에서는 윤 후보 40.0%, 이 후보 39.5%로 둘 사이 격차가 일주일 만에 0.5%포인트 차이로 급격히 좁혀졌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본경선에서 윤 후보가 확정되며 컨벤션 효과를 누렸지만, 이 후보 중심의 선대위 쇄신 작업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괄선대위원장 영입 난항 등이 지지율 격차를 좁힌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도 최근 과거 언행을 잇달아 사과하는 등 지지율 반등을 위한 시동에 나섰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연장을 압도하고 있는 점이 지지율 변수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6일 공개한 차기 대선 다자대결 조사(헤럴드경제 의뢰, 23~24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2.0%, 이 후보는 39.8%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4.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3.2%) 순이었다.
직선제 이후 역대 6번의 대선 중 선거 100일 전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총 다섯 차례였다. 역대 대선에서 D-100 시점의 지지율 1위를 보이는 후보가 최종 당선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양강 구도를 형성하면서 제20대 대선 결과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앞서 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8일 공표)한 결과 윤 후보는 43.0%, 이 후보는 31.2%였다. 지지율 격차는 11.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같은 기관이 지난 19~20일 실시한(TBS 의뢰, 22일 공표, 이상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다자대결에서는 윤 후보 40.0%, 이 후보 39.5%로 둘 사이 격차가 일주일 만에 0.5%포인트 차이로 급격히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