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NHN·카카오, 연구개발기업 기술사업화·디지털전환 돕는다

2021-1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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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업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업무협약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솔루션을 보유한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전국 연구개발특구 강소기업의 디지털전환(DX) 촉매로 나선다. 이들은 특구 소재 기업에 DX를 위한 컨설팅,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들의 기술사업화 과정에 자체 프로그램을 활용한 투자·사업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5일 더존비즈온, 마인즈랩, NHN,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연구소기업협회와 '연구개발특구 DX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존비즈온, NHN,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이 클라우드사업·전략 담당 임원들이 협약식에 직접 참석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 등 전국 5개 대형 연구개발특구와 12개 거점별 강소특구 내 기관·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일자리창출을 지원하는 공공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재단과 연구소기업협회는 연구개발특구의 DX 인프라 구축, 특구 기업의 DX 전환 수요 발굴에 협력하고 특구사업 연계도 추진한다.

더존비즈온은 특구기업의 DX 추진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업무협업툴, 클라우드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NHN은 클라우드 협업툴 '두레이'와 클라우드인프라를 제공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특구기업의 DX와 기술사업화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업무협업툴 '카카오워크'와 클라우드인프라 제공, 동반성장과 기술상생 실현을 꾀한다.
 

11월 25일 연구개발특구 디지털전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종태 연구소기업협회장, 이장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무(클라우드사업전략총괄), 기정수 NHN 이사,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차준호 더존비즈온 본부장,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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