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누 변이'가 등장한 것과 관련,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논의 결과 등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질병관리청도 WHO 협력체계에 포함되어 있어 WHO가 입수하는 정보와 논의 결과를 공유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이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고 초기 단계라서 WHO 긴급회의 등을 통해 파악되는 정보를 분석해보고 영향들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건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스파이크(spike) 단백질에 32종류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누’(Nu·B.1.1.529) 변이가 아프리카 보츠와나 등에서 출현했다고 최근 보고했다.
돌연변이 탓에 누 변이는 전염성이 더 강하고, 백신에 내성을 나타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질병관리청도 WHO 협력체계에 포함되어 있어 WHO가 입수하는 정보와 논의 결과를 공유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이어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고 초기 단계라서 WHO 긴급회의 등을 통해 파악되는 정보를 분석해보고 영향들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건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스파이크(spike) 단백질에 32종류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누’(Nu·B.1.1.529) 변이가 아프리카 보츠와나 등에서 출현했다고 최근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