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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 21까지 개최한 제26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기간 6일 동안 1만여명이 찾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사진=김해시청]
시는 이번 축제의 평가를 위해 용역을 실시한 결과 순수 축제장 방문객만 1만여명에 3억 3500만원의 도자기 판매실적을 올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도예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열려 시민들과 지역 도예인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축제는 '김해분청도자기에 희망을 담다'를 주제로 관내 62여개 도예업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도예명장들이 빚어낸 우수한 작품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 환경보존을 위한 ‘No 플라스틱’ 캠페인과 친환경제품 홍보관을 설치해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도자기컵과 접시로 교환해주는 행사는 10분만에 소진되어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자동피플카운터기를 도입하는 등 방역 최우선의 안전한 행사 추진으로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김해시-대학-고교-기업체, 인재 유출 방지, 대학위기 타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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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주재로 “지역-교육 상생협력 소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사진=김해시청]
회의에는 인제대학교 총장, 가야대학교 총장,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김해대학교 총장, 김해교육장, 김해고 학교장, 김해건설공고 학교장, 김해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회장, 수소기업협의회 회장, 방산기업협의회 회장, 자동차부품기업협의회 회장, 골든루트산단협의회 회장, 테크노밸리산단협의회 회장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지난 6~9월 2차례 개최된 각 기관 실무자 회의 결과 “지역-교육 상생 협력 소통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는데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교육 상생 협력 소통협의체 구성·운영,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기관별 역할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교육 상생협력 소통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총괄업무를 비롯해 각 기관 간 연계 프로젝트 발굴,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 등을 추진하고 관내 대학에서는 고교-대학-기업체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대학별 핵심역량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며 고교학점제 관련 고등학교에 교과목 개설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해교육지원청과 관내 고등학교는 지역 바로알기 등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관내 고등학교와 대학 진학을 촉진하고 관내 대학 및 고등학교 입시정보 제공을 위한 입시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관내 진학 정보와 기업 정보를 적극 홍보한다.
기업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하는 등 기업 이미지 개선에 노력한다. 또한 지역 인재 고용을 확대하고 학생 현장 실습 등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관내 고교 및 대학에 기업 정보와 구인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세부 추진계획은 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통해 12월경 마련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역 인재가 양질의 교육이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떠나면 지역 기업도 필요한 일손을 찾아 지역을 등질 수밖에 없다" 며 "김해시는 미래먹거리 마련을 위해 의생명·IT융복합·미래자동차 등 신산업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