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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62포인트(0.67%) 상승한 2만9499.28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57포인트(0.33%) 오른 2025.69로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우려에 뉴욕증시가 하락한 여파로 전날 일본 증시는 1%대 하락을 보였지만, 이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하루 만에 주가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날 상승세는 소프트뱅크(1.32%), 소니(1.39%), 닌텐도(0.26%) 등 기술주가 주도했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중국의 텐센트 제재 등 여파로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2포인트(0.24%) 내린 3584.18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9.64포인트(0.4%) 하락한 1만4827.9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4.21포인트(0.12%) 내린 3474.45로 장을 닫았다.
게다가 이날 중국 당국이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에 제재를 가해 기존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신규 앱 출시를 당분간 금지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빅테크 제재 우려가 또 다시 증폭된 것이다.
중화권 증시는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67포인트(0.07%) 상승한 1만7654.19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약 50포인트(0.2%) 상승한 2만47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