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독경제'로 지역 농산물 판매량 늘린다

2021-11-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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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와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 맺어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

전라남도가 소비자와 유통업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독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최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들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거래 유형이다.

판매자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차별된 혜택으로 금액과 시간,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상품 발굴 및 판촉 지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관한 홍보를 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지역 특산품을 판매를 늘리고 중소기업 유통센터의 판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8월 제42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발표한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의 후속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소상공인 구독 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지역 농축수산물 꾸러미와 특산품을 활용해 구독상품 50개를 개발, 판매하고 온라인 쇼핑물 ‘남도장터’에 구독경제 카테고리를 개설해 물류와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남도장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택배비 무료 혜택과 3개월 구독 때 기본 20% 할인, 구독상품 추가 때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구매자에게 10%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추첨 행사도 연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농산물 구독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전남에 구독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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