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소식] 수도시설 운영·관리 종합평가 본선 '진출'

2021-11-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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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33곳과 본선 경쟁…다음달 최종 순위 확정'

'쌈 채소 활용 고추냉이 시험재배 성공…교하도서관, 독서 문화예술 행사 개최'

파주시청 [사진=파주시]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환경부의 2021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 종합평가 본선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종합평가는 수도시설을 운영하는 전국 지자체 162곳과 광역 상수도를 운영 중인 한국수자원공사 지역 권역 7곳 등 168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1차 기본평가에서 상수도 인력 전문성 확보, 위기·안전 관리 대응 능력, 정수시설 운영 관리 등 상수도 운영·관리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종환 시장이 SNS로 시민 상대로 수돗물 안전성을 홍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시는 1차 평가 상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 33곳과 고품질 수도 서비스 제공, 정부 정책 이행 노력 등을 발표하는 본선 경쟁을 펼친다. 최종 순위는 다음 달 확정된다.

최 시장은 "시민 모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가 시험재배한 고추냉이 [사진=파주시]

또 파주시는 쌈 채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고추냉이 시험 재배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팜 농장에 지난 8월 파종하고, 20도 내외로 온도를 유지해 육묘에 성공했다. 모종 1000주를 관내 농가 9곳에 분양, 실증 재배 중이다.

최근에는 테스트베드에서 첫 수확에도 성공했다.

시는 쌈 채소로 활용하고자 '밭 고추냉이' 상품화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다. 분말을 이용해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고추냉이가 저온 음지성인 점을 고려해 봄·가을 시설 하우스 재배 적합성도 연구할 예정이다.

손바닥 정도 크기의 고추냉이 쌈 채소는 매운맛을 내며 항암, 항혈전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특한 매운맛과 약리적 효능 때문에 새로운 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파주시 교하도서관 독서 문화예술 행사 [사진=파주시 교하도서관]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독서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미선 레나타 몽마르뜨 밴드의 '샹송 타고 떠나는 프랑스 여행'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27일 오후 4시에는 이슬아·남궁인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오해와 이해 사이' 북토크를 연다.

이슬아 작가는 '일간 이슬아' 연재를 통해 돌풍을 일으켰고, 응급의학과 의사이기도 한 남궁인 작가가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28일에는 '카페 타바 2021-모이지 못하는 밤의 슈베르티아데' 공연이 열린다.

소프라노 오현정·이민정·이용혜, 테너 이성식, 피아니스트 정자영, 배우 김현아가 카페를 배경으로 연주를 이어간다.

단, 행사 참석 인원은 40명씩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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