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110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사망자 17명으로 하루 최대

2021-11-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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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병상 가동률 82.7%, 닷새째 80%대…47개 병상만 남아

 경기도는 25일 0시 기준 도내에서 110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

경기도는 25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0시 기준 도내에서 110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 23일 하루 확진자 1184명보다 82명이 적은 것이지만 지난 9월 24일과 같은 수치로 도내에서 역대 두 번째 많은 규모로 지난 16일부터 9일째 하루 700명 이상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도 17명(누적 1118명) 늘어 역대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부천시 106명, 고양시 86명, 용인시 77명, 성남시 70명, 시흥시 67명, 남양주시 59명, 수원시 53명, 김포시 52명, 광명시 50명 등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3.6%로 전날(82.3%)보다 소폭 상승했다.

준중증·중등증 일반병상을 24개 추가 확보했으나 환자 급증으로 사용 병상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중증환자 병상은 271개 중 224개(82.7%)를 사용해 전날 사용 병상 220개(81.2%)보다 4개 줄어든 47개가 남아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가동률이 닷새째 80%를 넘어 운영인력 확보 사정 등을 고려하면 이미 한계 상황에 이르렀으며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도 79.7%로, 전날(78.0%)보다 1.9%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천654명으로 전날보다 194명이 늘어났으며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3.2%, 접종 완료율은 79.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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