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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건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한국형 전자충격기’, ‘저위험 대체총기’ 등을 도입해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기존 전자충격기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한 한국형 전자충격기 100정을 지역에서 선발된 경찰 100명에게 지급한 뒤 시범 운용하고 이후 확대 보급을 결정한다. 시범 운용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실시된다.
경찰은 저위험 대체총기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안전성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국회 상임위원회에 결과 보고서를 내고, 현장 실증과 시범 운용을 거쳐 도입할 계획이다.
저위험 대체총기는 국내 최초 9㎜ 리볼버(탄창이 회전식으로 되어 있는 권총) 타입의 신형 스마트 권총이다. 공포탄, 저살상탄, 보통탄(실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실탄의 10% 정도의 물리력을 가진 저살상탄의 경우 범인은 제압하면서도 인명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찰은 전자충격 다단봉과 장갑 등 범인 검거 장비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