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청은 지난 11월 24일 ‘2021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에 한상인‧배상학‧장경숙 씨를, ‘제9회 지방자치의 날 유공’에 김선표 씨에 시상했다. [사진=대구동구]
행정지원과 김두한 과장은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봉사 정신의 구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 이웃돕기에 헌신한 공적이 뚜렷한 자 등 타의 본보기가 되는 이를 선정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동구청은 동장과 각급 기관 ․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9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사 결과, 한상인 씨(남, 63세)와 배상학 씨(남, 63세), 장경숙 씨(여, 60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먼저 한상인 씨는 안심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장과 대구 자연보호 봉사단 단장으로 팔공산 고지대 쓰레기 수거, 산불 예방 캠페인과 급식 나누기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어 배상학 씨는 동구 방재단 연합회장, 대구시 방재단 연합회장,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안전을 위하여 크고 작은 재난이 있을 때 방재 활동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또한 장경숙 씨는 2000년부터 공산동새마을부녀회 회원, 2015년 동구 새마을부녀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동구새마을회 이사로 선임돼 상생과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함께 잘사는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며 남다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했다.
지방자치발전 유공자로는 대구 동구 신암5동 김선표 씨가 선정됐다. 김 씨는 2002년부터 신암5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자치센터의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더불어 지난 10월 29일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 지방자치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국민 포장을 수상하여 이를 같은 날 전수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와 지방자치의 날 유공자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7년째 이어져 온 주머니 속과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매일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100원의 큰 사랑 참여 DAY’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진=대구동구]
복지정책과 정장환 과장은 “이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까지 2억6천만원이 모금됐다”라며, “올해 모금액은 동구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비, 난방비, 의료비와 청소년 교육비, 교복 지원 사업 등 ‘행복 동구 희망DREAM 사업’에 사용된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 전통시장 상인회, 각급 위원회, 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행사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게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100원의 큰사랑 나눔 운동이 확산하여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살맛 나는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