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경기도 온라인 청년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경기도]]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 청년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폭넓은 일자리 선택 기회를, 도내 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박람회 누리집에서 온라인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산업기능요원 △사회복무요원 △경기도 대학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재능마켓관 특화관을 구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 직종 150여개 중견 및 중소기업이 참가해 온라인 채용(화상 면접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채용정보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기업 및 공공기관 실시간 채용설명회, 온라인 직무·취업 특강, 우수기업 채용에 성공한 청년들의 사례 공유 특강도 함께한다.
원하는 직종에 맞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관심있는 기업·직종의 멘토와 연계해주는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마련했으며 특히 재능마켓관에서는 재능있는 프리랜서 모집을 원하는 구인 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포트폴리오 홍보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계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박람회 누리집으로 접속‧신청하면 된다.
정현아 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시장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기업 모두가 만족하면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역량과 뜨거운 열정을 갖춘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쇼미 더 스타트업 IR(투자유치)피칭데이’ 포스터 [사진=경기도]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날 투자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참여해 유망한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뽑는 투자유치 발표 행사 ‘쇼미 더 스타트업 IR(투자유치)피칭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IR피칭데이는 KB카드, 고벤처스, 하나벤처스, SK행복나래 등 다양한 분야 투자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14개 기업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하는 행사로 도내 여성·청년․사회적 기업이 새로운 환경에서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속 투자를 지원받을 상위 5개사는 대국민 사전투표(20%), 전문가심사(50%), 현장평가단(30%)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하며 행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5개 기업은 재단 협약기관인 한양대 기술지주회사(TIPS 운영사)를 통해 후속 투자가 연계될 예정이다.
발표 전까지 각 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스토리 라인 구성방법 및 발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받으며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자료 디자인의 고도화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완성본은 향후에도 각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별 발표는 12월 2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되며 잡아바를 통해 11월 25일부터 누구나 가상투자자로 대국민 사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국민 사전투표 참여자 중 80명과 유튜브 실시간 이벤트 참여자 5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윤경 재단 대표이사는 “단순 순위 결정 방식의 투자유치 대회에 그치지 않고 도민에게 도내 우수기업의 서비스와 아이템을 알릴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투자 목적을 가진 전문투자자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