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내달 중순까지 일산동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성세빈 선생의 생가를 연결하는 '성세빈 선생 테마길' 조성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100년전 일제강점기 울산동구 항일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민족사학 보성학교를 기념하는 보성학교 전시관에서부터 보성학교 설립자인 성세빈 선생의 생가까지의 60m 구간을 비롯해 일산진마을 4개 구간 모두 230m의 보행로를 정비한다.
특히 보성학교 전시관 뒤편에서 성세빈 선생 생가로 연결되는 골목길을 정비하고 '성세빈 선생 테마길'이 조성,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이 편하게 생가를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일산진마을 일대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마을을 더 밝고 안전하게 만드는 한편, 보성학교 전시관과 성세빈 선생 생가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려 보다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동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개최
울산 동구는 24~26일까지 동구청 전시장에서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사와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서예, 캘리그라피, 펜 드로잉 등 60여점을 전시한다.
동구 관계자는 "전시회가 주민자치센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향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 남목1동,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
울산 동구 남목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희)는 24일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남목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올 10월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난방용품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원이 필요한 10세대를 선정했다.
이에 전기장판 10개를 마련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했다.
박성희 남목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저소득 소외계층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