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역대 최대 규모로 2년 만에 돌아온 소방안전박람회

2021-11-24 15:16
  • 글자크기 설정

소방·안전 관련 전시회로 엑스코 전관 3만㎡에 걸쳐 개최

국내 최대 소방분야 박람회로 성장한 소방안전 국제종합전시회인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11월 2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사진=대구엑스코]

대구 엑스코는 국내 최대 소방분야 박람회로 성장한 소방안전 국제종합전시회인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ㆍEXCOㆍKOTRAㆍ한국소방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로 국내 최대의 소방 안전산업 전문 행사로 ‘THE 안전한 미래를 여는 소방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방시설에서부터 장비·용품까지 소방산업 분야를 총망라한 전시회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소방산업 판로개척과 수출 통로인 대구 국제 소방안전박람회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신규 수주와 기업홍보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방산업체들이 일찍이 박람회 참가를 확정 지었으며, 신규 참가업체도 대폭 증가했으며, 기존 참가업체들이 부스 규모를 약 10% 이상 확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351사 1214부스로 개최된다.
 
또한, 올해 4월 엑스코 동관 개관으로 확장된 3만㎡의 전시장에서 소방안전박람회뿐만 아니라 소방청 주관의 ‘소방장비 중앙품평회’, 경상북도 주관의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 을 동시 개최하여 전체 전시장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소방·안전산업을 비롯한 연계산업으로까지 파급되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청 주관의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는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업체들이 소방관서에 납품할 장비의 성능을 비교 평가하는 행사로, KFI 검정 등 인증받은 우수한 제품을 박람회 기간에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소방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소방미래비전관에서는 IT 기술접목 기술 및 AI, VR, 드론, 인공지능 로봇 기업들이 참여해, 더 안전한 미래를 위한 소방장비 첨단기술을 소개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급 분야 업체의 박람회 참여도 두드러졌다.
 
엑스코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융합 하이브리드’로 개최된다”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 대상 집객행사는 최소화하고, 팬데믹 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산업체들의 성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전문전시회’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방안전박람회는 해외바이어 입국 제한으로 인한 대면 교류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각적인 시장개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라며, “이를 통해 참가업체의 판로개척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위축된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의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긴급구조통제단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비롯해 국립소방연구원의 ‘화재 감정 업무 발전방안 세미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주한 외국 대사 초청 국제교류협력회의’, 한국소방기술사회의 ‘소방안전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 및 정보 교류 행사들이 진행된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내년 1월부터 안전 관련 법령이 시행되는 등 소방·안전 관련 분야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소방안전박람회뿐만 아니라 안전산업대전과 함께 역대 최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 문화가 정착되고 소방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